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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취하는 조치 중 하나는 단연 '충전'이 아닐까 합니다. 1시간 정도의 출근 시간 동안 열심히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오후가 되기 전에 배터리를 교체해야하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입니다. 그나마 최근에 출시된 스마트폰은 3000mAh 이상의 용량으로 사용시간이 늘어나긴 했지만 스마트폰을 충전없이 하루종일 사용하기란 정말 힘든 일입니다.
갤럭시s5에는 2,8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용시간도 인상적입니다. 충전없이 웹브라우징을 10시간 동안, 동영상을 12시간 동안 재생가능하니까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충전할 수 없는 환경에서 10% 미만의 배터리로 몇시간을 버텨야 한다면, 혹은 위급한 상황에 처한다면 90% 이상의 배터리 잔량으로도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단 10%의 배터리 잔량으로 최대 24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갤럭시s5에 탑재되었으니, 그 이름하여 Ultra Power Saving Mode(이하 초절전 모드) 입니다.
갤럭시s5의 절전모드에는 두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하나가 '절전 모드'이고, 다른 하나는 '초절전 모드' 입니다. 먼저 절전모드를 살펴볼까요?
절전 모드는 장시간 충전이 불가능한 외근 상황에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절전 모드의 옵션에는 백그라운드 데이터 제한, 성능 제한, 그레이스케일 모드가 있습니다.
성능 제한에는 CPU 클럭수를 줄여주는 옵션, 화면의 주사율과 밝기를 낮춰주는 옵션, 터치 버튼에 LED 라이트를 소등하는 옵션, GPS를 비활성화하는 옵션으로 나누어 집니다. 체크하는 옵션이 많을 수록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레이스케일 모드는 홈 화면에 배경화면, 아이콘 색상 등에 흑백 테마를 적용해서 회색빛으로 보여주어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는 옵션입니다.
이번에는 초절전 모드를 살펴볼까요? 초절전 모드는 극소량의 배터리로 장시간 폰의 대기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기능입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10%의 배터리 잔량으로 최대 24시간 동안 폰을 대기상태로 만들어줍니다.
초절전 모드에서 흑백테마 적용은 필수 입니다. 하지만 일반 절전 모드의 그레이스케일 모드와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초절전 모드에서는 홈런처 UI 자체에 변화가 생깁니다. 사용할 수 있는 앱의 갯수가 제한적이며 위젯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 외 초절전 모드를 사용하게 될 때의 내용입니다. 일반 절전 모드에서는 선택적이었던 사항들이 초절전 모드에서는 모두 제한됩니다.
초절전 모드를 적용한 홈화면입니다. 총 6개의 앱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단에는 현재의 배터리 잔량과 사용가능한 시간이 표시됩니다. 초절전 모드의 비활성화는 현재 화면의 메뉴옵션을 통해서 손쉽게 제어가 가능합니다.
초절전 모드는 일상생활에서 배터리의 유지가 절실할 때 사용하는 옵션입니다. 더불어 초절전 모드는 긴급상황에 사용하면 더욱 유용하겠죠? 갤럭시s5의 신규 서비스에는 안전 지킴이 기능이 있습니다. 긴급 모드의 설정에서 또한 초절전 모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도움 요청메시지, 긴급 연락, 인근지역의 자연 재해, 날씨 경보 사항 등을 알려주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갤럭시s5의 사용시간을 극도로 끌어 올리고, 긴급상황에서 배터리 소모를 급감시켜주어 일상의 위급상황에 대한 대응을 가능케 하는 갤럭시s5의 스마트한 초절전 모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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