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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3, 넓은 스크린의 활용
망상K
2013. 10. 18. 14:00
스마트폰에도 크기에 따른 체급이 있습니다. 작고 슬림한 모델에서 패블릿에 이르기까지! 그런데, 이 크기를 결정하는 디스플레이가 점점 커지는 추세입니다. 왜 그런걸까요? 스마트폰이 다양한 디바이스의 특성을 흡수했기도 하고,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는 작업들이 점차 고도화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 화면 크기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호불호는 있지만, 넓은 스크린은 분명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 갤럭시 S4 LTE-A vs 갤럭시노트3
갤럭시노트3는 5.7인치 Full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패블릿의 범주에 드는 대화면이죠. 갤럭시S4 역시 Full HD 슈퍼 아몰레드인데요. 5인치로 크기가 조금 작습니다. 디스플레이만 두고 본다면, 작아서 좋은 건 휴대성, 커서 좋은 건 가독성을 들 수 있는데요. 갤럭시노트3의 경우 멀티태스킹과 뷰어로써의 활용이 가장 주목됩니다.
5.7인치 대화면으로 즐기는 멀티태스킹
▲ 멀티윈도우는 두개의 화면에 앱을 각각 띄워서 멀티테스킹을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전에 따로 소개를 해드리기도 했는데요. 갤럭시노트3의 넓은 스크린은 2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고 쓰기에 별 무리가 없습니다. 두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건 여러모로 편리하고요.
멀티미디어 뷰어로써의 활용
역시 화면이 크다는 것은 멀티미디어를 감상할때 유리합니다. 마치 대화면 TV를 선호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라 할까요. 이미지 위주의 앱을 사용할때도 역시 큰 화면이 쾌적한 느낌을 줍니다.
▲ OLED World는 아몰레드의 강점을 볼 수 있는 앱입니다. 유명 작가들의 사진을 볼 수 있는 갤러리 형식의 앱인데요. AMOLED로 재현한 adobe RGB 색공간, 디테일하고 입체적인 표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3에도 최적화가 되어있죠. 앱 정보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참고하시고요 (클릭)
▲ NX300은 촬영한 사진을 바로 갤럭시노트3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외부에서 사진을 찍을때, 갤럭시노트3로 옮겨서 모니터하는 용도로도 종종 활용 하고 있습니다. 카메라의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볼때 보다 좀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한국에서 패블릿폰이 잘 팔린다고 합니다.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부분도 무시할 수 없을텐데요. 단순히 큰 화면을 가졌다고 해서 사용자들이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큰 화면을 과연 얼마나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죠. 그런 점에서 갤럭시노트3의 멀티테스킹과 멀티미디어 감상은 만족감을 더해주는 요소가 아닐까 싶네요.